이효리가 참여하는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립니다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오늘 제주 4‧3평화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제주로 내려가 거주 중인 가수 이효리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루시드폴이 기념 공연을 합니다. 대중 가수들이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하는 건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입니다. 또 올해는 최초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이 밖에도 ‘순이삼촌’의 현기영 소설가가 추모글을, 4‧3 당시 아버지와 오빠를 잃은 유족 이숙영씨가 편지글을 낭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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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남북 합동공연이 3일 오후 4시 반에 열립니다.
3일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2번째 평양 공연이자 남북합동공연은 1일 공연 때보다 빠른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북한 시간으로는 오후 4시)에 열립니다. 평양 현지 정부지원단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연이 열리는 류경정주영체육관 1만2000석이 만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지원단 관계자는 “북측이 합동공연에서 자신들의 공연 시간을 줄였다"며 "남쪽 레퍼토리를 많이 하라고 제안한 게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평양에 도착한 예술단은 3일 공연을 마친 뒤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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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봉침 사건’ 반박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른바 ‘봉침 여목사 사건’으로 전북 전주시로부터 고발당한 공 작가가 “시(市)가 한 작가를 고발한 초유의 사태”라며 반박 기자회견을 엽니다. 공 작가는 앞서 봉침 사건을 두고 “행정이 개입하고 정부 예산과 시민의 성금이 동원된 문제의 종합선물세트”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전주시는 “전주시민과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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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의 꽃’ KBO 퓨처스리그가 오늘 오후 1시 개막합니다.
2018 KBO 퓨처스 리그가 3일 오후 1시 벽제(SK-경찰), 화성(두산-화성), 이천(고양-LG), 문경(롯데-상무), 서산(kt-한화), 경산(KIA-삼성) 등 6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합니다. 북부리그(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리그(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로 나뉘어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 간 12차전, 인터리그 팀 간 6차전 등 팀당 96경기, 총 576경기를 치릅니다.
1차 서머리그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2차 서머리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KBO 리그 중단 기간인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로 KBO 리그 구장에서 총 48경기(잠실 12경기, 문학, 사직, 수원, 대전 각 6경기, 광주, 대구, 고척, 마산 각 3경기)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