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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멜라니아, '포르노 배우 파문'에도 손잡고 부활절 예배

중앙일보

입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팜비치 공군 공항에 도착해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이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팜비치 공군 공항에 도착해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베데스다 바이더씨' 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교회 앞에서 차에서 내린 뒤 멜라니아 여사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갔다.

이 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지난 2005년 결혼식을 치른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취임 후 첫 부활절 때에도 이곳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설을 주장한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CBS 방송 프로그램 '60분' 인터뷰 이후 두문불출하던 멜라니아 여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스토니 대니얼이 CBS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토니 대니얼이 CBS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클리퍼드는 방송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트럼프에게 육체적으로 끌리지 않았지만 동의 하에 섹스했다고 증언했다. 이때는 도널드 트럼프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막내아들 배런을 출산한 3개월 뒤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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