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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입은 전 세계 하나뿐인 웨딩드레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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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29일 ‘깜짝 결혼식’을 올린 후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웨딩드레스부터 예식 장소까지 직접 준비했다는 최지우가 선택한 드레스는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우는 레바논의 패션 브랜드 ‘아쉬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레스를 입고 은방울꽃 부케를 들었다.

레바논 패션 디자이너 모하메드 아시가 론칭한 아쉬스튜디오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지만 아랍 문화를 기본으로 화려하고 절제된 패턴을 사용해 해외에서는 유명인들이 즐겨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쉬스튜디오'의 드레스를 입은 세계적인 톱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아쉬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아쉬스튜디오'의 드레스를 입은 세계적인 톱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아쉬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최지우가 입은 드레스는 그가 맞춤 주문한 것으로 일반 레이스가 아닌 작은 진주 알을 촘촘히 이어 달은 스페셜 라인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진주로만 문양을 만든 이 드레스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스페셜 라인 중에서도 최고가 제품이다. 협찬을 전혀 받지 않은 최지우는 가격을 100% 지불했다고 한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최지우는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하면서 소속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 항상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올가미’ ‘여배우들’ 등과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 다수 인기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는 ‘지우히메’란 애칭도 얻었다. 가장 최근에는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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