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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료원, 모바일 이용한 수납서비스 운영… 블록체인 서비스 기반도 마련

중앙일보

입력

한림대의료원이 산하 5개 병원에서 모바일을 이용한 수납서비스를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동선을 개선하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여전법에 따른 하이패스 서비스 종료에 따라 모바일 결제를 활용한 한림 페이 서비스를 현재 모든 한림대 관계 의료기관에서 4개월간 사용중이라고 한다.

성공 분석 요인으로는 작년 4월 카카오청구서 서비스를 활용해 환자입장의 서비스 노출 빈도를 높인 부분이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키오스크, 모바일 카테고리인 한림대학교의료원 브랜드 앱 그리고 카카오청구서 서비스 및 다양한 의료 서비스 사업자들과 포씨게이트의 큐어링크 서비스 프레임웍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림대 의료원 5개 병원에서 이뤄지는 비 대면 환자 지원 시스템을 모바일을 통한 식별 인증과 전자서명을 통하여 혁신하는 부분까지 진행 중이다.

지원정보팀 최성묵 팀장은 “의료기관의 브랜드 앱을 하나의 고객 채널로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의미에서는 환자에게 진정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림대의료원의 모바일 수납 성장률은 월 평균 25%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현재(2018년 3월) 기준 3,000 명 이상의 환자가 수납을 위한 이동 없이 결제하고 바로 진료나 검사실로 이동했다는 의미” 라며 “본질적인 진료대기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동선에 대한 개선 그리고 대기시간의 효율성을 확보한 것에 본 사업의 의미가 있었다” 고 설명했다.

포씨게이트는 대 환자 비대면 서비스 프레임웍인 ‘큐어링크’를 블록체인 기반의 프레임웍으로 직접 고도화, 발급기관별 정보 정책 기반의 원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축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검증되고 현존법에 준하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씨게이트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의 비대면서비스 방식 중 하나인 키오스크 시장의 선두 사업자로서 의료기관의 서비스 정책과 블록체인 기술의 철학이 환자에게 순수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현 제도권 안에서 점차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프레임웍을 사용해 의미있는 트래픽을 만들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며 “ 근래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현재 의료시장에 맞게 풀어내 진정한 환자지원 IT 의 신선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측은 “기술 주도적 사업자들의 블록체인 기반의 연계 사업을 의료기관 입장에서 재해석 한 블록체인 기반의 프레임웍을 확대할 예정이며 가장 예민하게 다뤄야 할 환자분들의 정보이기에 관계법령 안에서 정보보호 차원의 발급기관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행해 제도적 상항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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