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휴일 앞두고 전국이 봄꽃 물결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넘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 진달래꽃이 피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을 앞둔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도 모처럼 보통에서 좋음을 나타내며 야외 활동하기에도 좋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에 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내일(31)도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3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산수유꽃을 바라보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 벚꽃이 활짝 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동강생태체험장 일대의 동강할미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100여년 된 유기방가옥 주변 노란색 수선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자 이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꽃보라동산에서 한 시민이 활짝 핀 벚꽃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 미선나무에 꽃이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임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