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님 샌드위치에 침 뱉은 종업원 ‘해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제의 종업원이 손님의 샌드위치에 침을 뱉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문제의 종업원이 손님의 샌드위치에 침을 뱉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한 샌드위치 매장에서 일하던 종업원이 손님용 샌드위치 음식 재료에 침을 뱉는 등 실랑이 장면이 공개되자 이 매장의 업주가 해당 종업원을 해고했다.

폭스뉴스는 최근 소셜미디어 네트워크(SNS)에서 유명세를 치른 손님 샌드위치 재료에 침 뱉는 영상의 해당 여성 종업원이 해고됐다고 전했다.

문제의 종업원이 침을 뱉고 있다. [사진 ABC7 캡처]

문제의 종업원이 침을 뱉고 있다. [사진 ABC7 캡처]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쯤 미국 몬태나주 미줄라시 피타핏(Pita Pit) 매장에서 일하는 한 여성 종업원은 자신이 늦게까지 일을 했다며 샌드위치 재료에 침을 뱉었다. 이에 화가 난 손님이 샌드위치를 이 종업원에게 던지자 덤벼들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종업원과 손님 간 실랑이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상을 찍은 일행이 “인종차별주의자인 종업원이 우리 음식에 침을 뱉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사진 페이스북 캡처]

일행은 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후 지역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미줄라시 시민들의 비난이 속출했다. 이에 업주 부부는 당일 사과하고 종업원을 해고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사진 페이스북 캡처]

업주라 밝힌 낸시는 이날 “저희 가게에서 일어난 이른 아침 사고에 충격을 받았다”며 “직원의 행동에 대해 더 이상의 어떠한 변명을 할 수 없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구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