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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금호타이어 ‘운명의 날’…매각이냐 부도냐

중앙일보

입력

2018년 3월 30일 <미리보는 오늘> 입니다.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들이 21일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사측의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하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일반직 사원들이 21일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사측의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하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데드라인은 오늘입니다.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해외 매각 결정을 하루 앞둔 어제까지 채권단과 노조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 이외 다른 방법은 없다며 노조가 반대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노조는 국내업체 인수를 주장하며 해외 매각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제3차 총파업까지 예고했습니다. 자율협약에 실패하면 금호타이어는 파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달 초 만기 도래하는 어음 270억원과 회사채 400억원을 막을 길이 없는 탓입니다.
▶더읽기 [팩트체크] 해외 매각은 국부 유출? “인수대금 들어와 국부 유입” 

이르면 올해 안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다고 합니다.

공인인증서 [연합뉴스TV 캡처=연합뉴스]

공인인증서 [연합뉴스TV 캡처=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폐지를 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늘 입법 예고하고 40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법안 마련 과정에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고 공인인증서 폐지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99년 전자서명법으로 도입된 현행 공인인증서 제도는 과도한 정부 규제로 전자서명의 기술·서비스 발전과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국민의 전자서명수단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더읽기 ‘공인인증서’ 올해 안에 사라질까…20년 만에 전면 폐지 추진

후배 성추행 혐의를 받는 전직 검사, 구속될까요.  

성추행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조사단 조희진 조사단장. [연합뉴스]

성추행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조사단 조희진 조사단장. [연합뉴스]

2015년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중 회식 자리에서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 전직 검사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그는 사건 직후 소문이 돌자 사표를 제출했고 이후 대기업 법무팀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최근 사직했는데요, 검찰은 조사 중 성추행 등 피해를 당한 이들이 여러 명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더읽기 '후배검사 성추행' 전직 검사 구속영장 청구

선관위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엽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중앙포토]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중앙포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늘 오전 KBS 스튜디오에서 여야 5당을 초청해 첫 번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부대표,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정의당 강은미 부대표가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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