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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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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SK하이닉스가 ‘선임 사외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이사회를 개편한다. 이사회의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선입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에 지속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경영 현안 보고 받는 등 견제 강화

선임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하고 회의를 주재하고, 사외이사의 의견을 모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경영진에게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사외이사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초대 선임 사외이사에는 2014년부터 SK하이닉스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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