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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축구장 4배 첨단 상가, 억대 프리미엄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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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첨단 정보통신 시설을 갖춘 인천국제수산물타운(조감도)이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부두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1만1000㎡, 건축연면적은 축구장 4배 크기인 5만7550㎡에 달하는 대형 상업시설이다. 지하에는 냉동·냉장창고와 60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이, 1층은 수산물 도·소매 위주의 수산물 판매점들이, 2층엔 활어 전문 양념식당이 각각 들어선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1층에서 구입한 생선을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사업부지 옆엔 수산물 전통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있어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종합어시장 상인은 국제수산물타운으로 이전해 만성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고 도매상은 수산물 유통에 집중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분양가는 인천종합어시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4년 분양한 하남수산물센터 분양가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이 덕에 분양 1개월 만에 전체의 40%가 팔렸을 정도다.

분양대행사인 세종피엠씨의 임소영 이사는 “수산물시장은 임차수요가 많아 인근 어시장의 경우 억대의 웃돈이 붙은 상가들이 많다”며 “웃돈 정도의 자금만 있으면 국제수산물타운에서 상가 하나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책임시공은 포스코아이시티와 새천년종합건설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준공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다. 문의 1566-4680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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