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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익산 최고 38층 아파트, 역·고속터미널 2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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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전북 익산에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한화건설이 다음 달 익산시 부송동 1102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익산 부송 꿈에그린(조감도)이다. 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626가구 규모다. 전체의 99%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1~2층에 들어설 상가(1만1500㎡)에는 13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한다.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업체 브랜드의 복합단지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

단지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관문도로인 무왕로가 지난다. 또 단지에서 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익산고속터미널과 익산역(KTX·SRT 정차)이 있다.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 제1국가산업단지(211개 업체 입주)와 제2일반산업단지(188개 업체 입주)가 있다. 2020년까지 입주업체 50곳 돌파가 예상되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고용효과 2만2000명)도 조성되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홈플러스·롯데마트·LG 베스트샵·CGV가 1.5㎞ 이내에 있다. 어양·궁동·부천초, 어양·영등중 같은 각급 학교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부송공원·두레공원·익산시민공원·익산중앙체육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고층에선 공원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4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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