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김정현 주연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 칸영화제 상영

중앙일보

입력 2018.03.29 13:44

영화 ‘기억을 만나다’ 포스터.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영화 ‘기억을 만나다’ 포스터.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VR(가상현실) 로맨스 영화 ‘기억을 만나다’가 제71회 칸 영화제 마르쉐 뒤 필름(LeMarchedu Film) 마켓의 ‘NEXT’ 프로그램 중 ‘VR시어터’ 부문 공식 상영을 확정 지었다.

‘기억을 만나다’는 뮤지션을 꿈꾸지만, 무대가 두려운 우진(김정현)과 어디로 튈지 모를 생기 가득한 배우 지망생 연수(서예지)의 아릿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VR 극영화다.

장편 길이인 38분의 러닝타임으로 본격 극영화 형식을 시도한 ‘기억을 만나다’는 이제까지 짧은 러닝타임, 체험용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 한계를 벗어나 드라마를 갖춘 본격 극영화로 제작됐다.

칸 영화제는 1959년에 공식 설립된 마켓인 ‘마르쉐 뒤 필름’을 통해 세계 영화 산업의 동향을 선도하는 주목할 만한 이슈를 공유해왔는데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NEXT’ 프로그램에 ‘VR theater’ 부문을 개설했다.

작년 ‘NEXT-VR Theater’에서 첫선을 보였던 화제작인 팬로즈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아르덴스웨이크’가 이후 2017 베니스영화제 BEST VR film 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부문에서 상영되어 주목을 모은 작품들은 이후 유수의 영화제들에 중복으로 초청되며VR 영화의 현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국내에서 제작되어 개봉을 앞둔VR 극영화 ‘기억을 만나다’ 역시 이 부문에 상영된다. 한국 작품으로는 처음이며, 현지 시각 5월 11일(금) 오후 2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영화 ‘기억을 만나다’ 스틸.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한편, ‘기억을 만나다’는 국내에서 4DX 효과를 더해 31일 개봉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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