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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지원에 감사 인사 전한 스노보드 '배추보이' 이상호

중앙일보

입력

이상호(왼쪽)와 민복기 카파코리아 대표. [사진 카파코리아]

이상호(왼쪽)와 민복기 카파코리아 대표. [사진 카파코리아]

평창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은메달리스트 이상호(한국체대)가 대한스키협회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카파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카파코리아는 28일 '이상호가 카파코리아 본사를 최근 방문해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갖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카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 겨울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스키협회 공식후원사로 4년째 지원한 카파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상호는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카파코리아 임직원들의 큰 성원에 감사하다.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더 정진해 4년 뒤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호(오른쪽 둘째)와 이상헌 스노보드대표팀 감독(가운데)이 카파코리아 본사를 찾아 평창올림픽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카파코리아]

이상호(오른쪽 둘째)와 이상헌 스노보드대표팀 감독(가운데)이 카파코리아 본사를 찾아 평창올림픽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카파코리아]

민복기 카파코리아 대표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에 카파가 첨단 스포츠 기술력으로 보답해 기쁘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겨울올림픽에 설상에서 첫 메달이 나온 만큼 공식후원사로서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국내 스키어와 스노보더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서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카파코리아는 31일 이상호와 이상헌 스노보드 알파인대표팀 감독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홈 개막전 시구, 시타자로 나란히 추천해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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