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의 기업] 해외 연수, 실무교육 통해 디자인 인재 육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이하 KDM)’ 참가 학생들의 취업률이 지난해 72.7%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KDM 과정을 마친 학생(총 57명) 중 진학생을 제외, 총 33명 중 24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KDM 과정을 마치고 창업한 이기용(홍익대 제품디자인 졸업)씨의 크래프트 콤바인 제 품. 이씨는 창업 1년 만에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한국디자인진흥원]

KDM 과정을 마치고 창업한 이기용(홍익대 제품디자인 졸업)씨의 크래프트 콤바인 제 품. 이씨는 창업 1년 만에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한국디자인진흥원]

KDM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부족한 지역(서울·수도권 제외) 소재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 디자인연수 및 국내외 전시 참가, 각종 실무교육과 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네 개 지역별로 운영 중이다.

KDM은 각종 지원 혜택과 수료생들의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대전 지역 6대 1, 대구 지역 5대 1 등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코레일 본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유명현(27·상명대)씨는 “다양한 특강 기회와 전문가가 멘토가 되는 산학프로젝트 등으로 취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기용(29·홍익대)씨는 “공예와 디자인 접목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크래프트 콤바인을 창업했다”면서 “창업 1년 만에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