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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롯데지주, 홍콩·싱가포르서 첫 해외 투자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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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경제 07면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지난해 10월 출범 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외 투자설명회에 나선다. 롯데지주는 28일부터 이틀간 노무라증권과 HSBC증권 주관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NDR(Non-Deal Roadshow·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순수한 목적의 기업설명회)을 진행할 계획이다. NDR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이봉철 재무혁신실장(사장), 임병연 가치경영실장(사장) 등 그룹의 재무와 기획 부문 수뇌부가 출동한다. 이들은 30여개 투자자 그룹에 롯데지주의 사업진행 상황과 향후 사업전략, 주주정책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분할합병 기일을 앞둔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 간 분할합병의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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