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사기·강제추행 유죄…대법서 집행유예 확정

중앙일보

입력 2018.03.23 17:23

업데이트 2018.03.23 18: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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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3일 이주노가 지난달 제기한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2심 재판부는 이주노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이주노는 2013년 12월부터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에게 각각 1억원과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못한 혐의(사기)와 2016년 6월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할 시간을 달라는 이씨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2심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징역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이씨의 상고이유가 적법하지 않다며 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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