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소지자, 평양 공연 알바 구합니다” 문자 메시지 조심

중앙일보

입력 2018.03.23 15:20

업데이트 2018.03.23 18:12

이달 말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앞두고 가짜 구인광고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가수 조용필, 레드벨벳 등이 참여하는 평양공연의 무대설치 및 철거 보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캡처가 화제가 됐다.

문자 메시지에는 ‘29∼4월 4일 평양(북한). 무대설치철거보조. 여권소지자. 근무 가능하신 분 답장요. 전화상담드립니다’고 적혀 있다.

이후 한 포털사이트의 지식 서비스에는 ‘'평양 무대 설치 보조가 가능하냐’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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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가짜 구인광고였다. 현재 평양 공연에 투입되는 인원은 공연가수를 포함해 음향·무대·조명 스태프와 실무 담당자까지 160여명으로 제한돼 있다. 이외 단순 노동이 필요한 경우 현지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와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한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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