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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지-정슬기 등 6명 구성...휴온스, 여자 골프단 창단

중앙일보

입력

22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그룹 윤성태 대표이사(가운데)와 6명의 휴온스 골프단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지, 정슬기, 최민경, 윤성태 대표이사, 이승연, 박교린, 황정미. [사진 씨앤엘컴퍼니]

22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그룹 윤성태 대표이사(가운데)와 6명의 휴온스 골프단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현지, 정슬기, 최민경, 윤성태 대표이사, 이승연, 박교린, 황정미. [사진 씨앤엘컴퍼니]

제약회사 휴온스가 여자 골프단을 창단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소속 여자 골프 선수 6명으로 구성된 휴온스 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 휴온스 측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력 있는 골프 선수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6명의 유망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휴온스 골프단’을 본격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골프단의 창단 멤버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현지(20), 정슬기(23), 최민경(25), 드림투어에서 주목받는 이승연(20), 박교린(19), 황정미(19) 등 6명이다. 류현지는 올해 KLPGA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고, 정슬기는 지난해 KLPGA 투어 대회 준우승 2차례, 이승연은 지난해 드림투어 4차전 우승을 경험한 실력파 선수다. 소속 선수들은 향후 2년간 휴온스의 CI와 BI가 새겨진 유니폼, 모자를 착용하고 각 투어에서 활동한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실력과 잠재력을 모두 갖춘 선수들을 휴온스 골프단 창단 멤버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소속 후원 선수들이 휴온스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자외선에 노출되는 골프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피부 관련 제품을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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