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치소 이송 중 호송차량으로 날아든 계란

중앙일보

입력 2018.03.23 01:53

업데이트 2018.03.23 08:10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 탄 차량이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로 안으로 향하던 중 계란세례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 탄 차량이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로 안으로 향하던 중 계란세례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사상 네 번째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새벽 0시 1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로 출발했다.

자택에서 출발한 지 17분 뒤인 0시 18분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서울동부구치소 정문을 통과했다. 이동 거리는 약 15.8㎞였다. 이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한 번도 교통신호에 걸리지 않았다.

일반 시민 100여명이 구치소 인근 인도에서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 시민은 차량에 계란을 던졌다. 폭죽을 터뜨렸다가 경찰 제지를 받은 시민도 있었다.

경찰은 논현동 자택 인근에는 5개 중대 400명, 서울동부구치소 인근에는 2개 중대 160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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