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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승리에게 온 해외 메시지는 설정?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방송 캡처]

[사진 MBC 방송 캡처]

그룹 빅뱅 멤버 승리(27·본명 이승현)가 공개한 일상 중 일부분이 설정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승리가 출연해 '위대한 승츠비'(위대한 개츠비와 승리의 합성어)로 불리는 그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라는 본업 외에도 DJ 레이블을 비롯해 일본 라면식당 등을 운영하는 등 사업적 수완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승리는 아침을 먹으면서 일본·중국·미국 등에 있는 직원들에게서 온 메시지를 확인하며 업무 등을 확인했다. 유창한 외국어도 함께였다. 이를 VCR로 지켜본 모델 한혜진은 "대단하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런데 승리가 직원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새로 지점을 낸다는 것을 영어로 대화한 것을 두고 '설정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은 승리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포착했다.

[사진 MBC 방송 캡처]

[사진 MBC 방송 캡처]

승리는 직원에게 "나한테 위챗 보이스로 라스베이거스에 라멘집 오픈에 대한 내용을 좀 보내줘. 왜냐면 나 내일 티비쇼 나가거든(Bro if u don't mind could you plz voice mail to me on wechat about vegas open ramen restaurant. Coz i tv show tommorow)"이라는 메시지를 먼저 보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은 "먼저 보낸 메시지를 지우지" "설정이었구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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