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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회장 "세계시민의 인권과 인도주의 확대해야"

중앙일보

입력

‘생명존엄’이라는 불법(佛法) 사상을 바탕으로 세계 192개국에서 평화ㆍ문화ㆍ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는 SGI(국제창가학회,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가 ‘평화와 공생의 지구촌’을 만들겠다는 청년들의 뜻을 모아 3월 11일 세계청년부총회를 개최했다.

 3월11일 한국 SGI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세계청년부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SGI]

3월11일 한국 SGI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세계청년부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SGI]

이날 총회는 192개국을 대표하는 청년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하치오지시의 소카대학교 이케다기념강당에서 열렸고, 한국(300개 회관 7만 명) 등 세계 각국의 문화회관에서 80만 명이 모인 가운데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케다 다이사쿠 SGI회장은 “아무리 시대가 혼미하고 분단과 대립이 심화되어도 창가(創價) 젊은이의 평화, 문화, 교육의 대연대(大連帶)가 있으면 반드시 인류를 강하게 밝게 비추어 지구의 내일을 현명하게 명랑하게 밝힐 수 있다. 국가를, 민족을 뛰어넘어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기쁨을 공유하는 창가 세계시민의 인권과 인도주의의 스크럼을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11일 한국 SGI 회원들이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세계청년부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한국 SGI]

3월11일 한국 SGI 회원들이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세계청년부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한국 SGI]

이케다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제43회 ‘SGI의 날’을 맞아 ‘인권의 세기를 향한 민중의 대하’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인권문화’를 건설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 세계의 청년이 일어서서 생명존엄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이 있는 곳에서부터 대화와 우정의 씨앗을 뿌리며 인류 행복에 이바지하도록 격려했다.

국제 평화 운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 [사진 한국SGI]

국제 평화 운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 [사진 한국SGI]

한편 SGI(국제창가학회)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적극적인 반전 활동을 펼치다 극심한 고초를 겪었다. SGI 초대 마키쿠치 쓰네사부로 회장은 반정 운동을 펴다가 당시 감옥에서 옥사했고, 2대 도다 조세이 회장은 수감돼 고초를 겪고서 출옥했다. 이케다 다이사쿠 현 회장은 3대 회장이다.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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