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위성운기자】「5.18 희생자 영령위령제」가 5.18항쟁 기념주간 마지막날인 27일 오후2시 광주공원앞 광장에서 학생·시민·재야인사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위령제가 끝난 뒤 오후3시15분 빈 꽃상여·대형태극기.1백여 개의 희생자 영정과 만장등을 앞세우고 광주공원을 출발, 광남사거리∼시외버스공용터미널∼광주MBC∼전남도청 앞까지 4km 중심가 도로를 행진, 『광주학살 원흉 처단하라』는등 구호를 외치며 2시간30분 동안 가두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