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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시각장애 고등학생 해외연수···정인욱 복지재단 후원

중앙일보

입력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이사장 박문수)가 주관하고 (재)정인욱 복지재단(이사장 정영자)이 후원하는 ‘제12회 시각장애 고등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2018년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4주 간 영국의 Stonyhurst College에서 진행된다.

시각장애 고등학생들을 위한 이번 해외 연수의 모집 정원은 7명이며, 서강대학교 대학생 봉사자와 인솔자가 동행한다. 정인욱 재단에서는 일부 개인부담금을 제외한 해외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 고등학생은 정인욱 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에 서강대 이메일로 3월 23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전형은 서강대학교에서 3월 31일(토)에 진행된다(접수 관련 문의처: 서강대학교 사업본부)

배영길 서강대 사업본부 본부장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이번 연수 기회를 활용하여 영어공부는 물론, 독립적인 한 사람으로서 생활의 경험을 쌓아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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