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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장애인스포츠 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환영사 하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7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39;2018 평창 패럴림픽 연계 국제장애인스포츠 포럼&#39;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3.7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환영사 하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7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39;2018 평창 패럴림픽 연계 국제장애인스포츠 포럼&#39;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3.7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연계 국제장애인 스포츠포럼'을 개최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역할: 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태강 차관은 축사에서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개최 이후 한국 장애인 스포츠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면서 "30년 만에 안방에서 다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이제는 질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18 평창 패럴림픽 연계 국제장애인스포츠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패럴림픽 무브먼트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2015년도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3.8/뉴스1

7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18 평창 패럴림픽 연계 국제장애인스포츠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패럴림픽 무브먼트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2015년도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3.8/뉴스1

첫 번째 세션에선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의 진행 아래 평창 패럴림픽 홍보대사인 오준 전 UN 대사가 'IPC와 UN이 함께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데이비드 레그(캐나다) IPC 위원이 'UN 선정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IPC의 노력과 기여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케냐 출신 대니얼 사파리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사파리는 평창패럴림픽엔 나서지 못했지만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겨울패럴림픽 출전에 도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장애인 육상선수 출신 홍석만 IPC 선수위원이 '변화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주제 패널로 나섰다.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홍 위원은 지난해 IPC 선수위원이 됐다. 싱가포르 국회의원이자 장애인협회장인 치아용용과 2010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황연대성취상을 받은 노르딕스키 선수 출신 콜렛 보고니아(캐나다)도 참여했다.

강릉=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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