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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연속골’ 호날두 평점 8.9...퇴장 베라티는 5.8

중앙일보

입력

PSG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끈 호날두가 경기 종료 후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PSG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끈 호날두가 경기 종료 후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후한 평점으로 최근의 상승세를 인정받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ㆍ프랑스)과의 경기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평점 8.9점을 매겨 출전선수 중 최고점을 줬다.

호날두는 후반 6분 팀 동료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자신의 12번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13골)을 기록해 클래스를 입증했다.

앞선 홈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레알은 카세미루의 추가골을 묶어 원정 2차전도 2-1로 이겼다. 1ㆍ2차 합계 5-2로 PSG를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레알은 최근 8시즌 연속 8강행에 성공했고, 사상 초유의 3시즌 연속 우승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카세미루도 8.7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후반 21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경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는 5.8점을 받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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