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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신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신

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신

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신(신정현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서울대 영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학술적인 논란을 다섯 가지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세 권의 책을 낸 바 있는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여러 전조·콤플렉스·깨달음 같은 개념으로 해부한다.

존 포드

존 포드

존 포드(태그 갤러거 지음, 안건형·신범식 옮김, 이모션북스)=아카데미상을 6번 수상한 위대한 할리우드 영화감독 존 포드(1894~1973)를 다룬 ‘삐딱한’ 전기다. 그는 행방이 묘연한 무성영화를 빼고도 140편의 장단편 영화를 남겼다. 미식축구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그가 할리우드로 간 이유를 알 수 있다.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신동기·신태영 지음, M31)=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 두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시도한 책이다. 동서양 사상가들의 행복론을 총정리해 6가지 ‘행복가치(happiness values)’를 추출하고 행복으로 가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따뜻한 종교이야기

따뜻한 종교이야기

따뜻한 종교이야기(김환영 지음, 한길사)=책의 부제가 ‘유신론자와 무신론자 모두를 위하여’다. 신앙의 유무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다는 뜻. 종교와 유머, 사후세계·체험·기도·근본주의·무신론·샤머니즘 등 종교의 핵심 문제를 16개 이야기로 정리했다. 원시 샤머니즘부터 자이나교, 티베트 불교까지 다룬다.

그림 아이

그림 아이

그림 아이(조경숙 지음, 오윤화 그림, 청어람주니어)=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소년이 한 할머니에게 묻는다. “늙는다는 게 뭐야?” 현실 세계로 온 소년도 100세가 된다. 여기에서 죽음을 맞을까, 그림 세상으로 돌아가 영원히 살까. 선택의 순간을 맞은 소년이 인간의 노화와 죽음에 대해 던지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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