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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젝키·핑클 키운 DSP 이호연 대표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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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호연

이호연

젝스키스·핑클·카라 등을 키운 연예기획자 이호연(사진) DSP미디어 대표가 14일 별세했다. 64세. DSP미디어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13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시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0년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을 해왔다.

성균관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고인은 81년 한밭기획에서 소방차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엔터테인먼트계에 들어섰다.

1991년 독립해 대성기획을 설립, 5인조 혼성 댄스그룹 잼을 시작으로 젝스키스·핑클 등을 통해 댄스음악 전성기를 이끌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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