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엔진 등 장거리 운행 필수사항 체크 #오일류·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 #유상 수리 땐 공임 1만원 할인 혜택
지난해까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이 연휴 전에 차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전국 서비스 거점으로 실시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 및 1370개 블루핸즈,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차량 정비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블루핸즈를 방문한 고객이라면 차량관리 앱 ‘마이카스토리’를 설치한 후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시하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유상 수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1회에 한해 1만원의 공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과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점검을 꼭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각사 고객센터(현대자동차 080-600-6000, 기아자동차 080-200-2000)로 전화하거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