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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창에서 만난 사람들, 개막 D-1 소망 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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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올림픽을 맞는 기분과 올림픽과 관련한 소망을 물어봤다.

강릉선수촌 앞에서 만난 독일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록산느 더프터는 “올림픽 기간 동안 재밌게 놀고 분위기를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곧 시작되는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록산느 더프터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록산느 더프터

무엇보다 개막식의 추운 날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국 하와이에서 올림픽 경기를 보러 온 미라 홀은 “가족과 개막식에 가는데 추울까봐 걱정이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자원봉사자도 만날 수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단기파견을 나온 최영아씨는 “올림픽 개막전까지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빌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사람들의 바람을 영상에 담았다.

글·영상 김수지, 공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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