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대, 3년 연속 아시아 최고대학…서울대는 몇위?

아시아 10대 대학. [사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싱가포르국립대(NUS)가 3년 연속 아시아권 최고대학으로 평가받았다고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즈가 7일 보도했다.

싱가포르국립대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 계열 매체인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2018년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칭화대, 3위는 베이징대, 4∼5위는 홍콩대와 홍콩과기대, 7위는 홍콩 중문대가 차지했다.

일본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도쿄대가 8위를 차지했고, 서울대가 9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0위로 한국 대학교 2곳이 톱10에 포함됐다.

THE의 글로벌 랭킹 담당자인 필 배티는 "싱가포르국립대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지만, 난양공대의 순위는 2년 연속 하락했다"며 "이는 중국과 홍콩 대학들의 경쟁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