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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빙속 여제' 이상화 '새 옷' 입고 출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상화가 하얀색 트레이닝으로 몸을 가린 채 링크를 지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하얀색 트레이닝으로 몸을 가린 채 링크를 지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6일 새로 지급 받은 트리코(선수복)를 입고 금메달 3연패에 나섰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미 한 달 전에 지급했지만, 이상화는 개인 코치이자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케빈 크로켓 코치와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느라 5일 귀국해 이날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트리코는 공기의 저항을 줄이도록 설계된 압축 섬유복이다.

기록 단축을 위한 스포츠 과학이 우선이기때문에 시각적으로 민망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

일본 빙상팀의 트리코가 한 때 이러한 이유로 퇴출되기도 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6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새로 지급 받은 트리코(선수복)을 입고 있다. 오종택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6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새로 지급 받은 트리코(선수복)을 입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최재봉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새 옷'을 입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최재봉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새 옷'을 입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코치의 도움을 받아 새 선수복을 입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코치의 도움을 받아 새 선수복을 입고 있다. 오종택 기자

트리코(선수복)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소재로 제작한다. 오종택 기자

트리코(선수복)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소재로 제작한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새 선수복으로 갈아 입은 뒤 마무리 단장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가 새 선수복으로 갈아 입은 뒤 마무리 단장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상화는 이날 몸에 달라붙는 새 트리코를 최재봉 코치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입었다.
한편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 500m뿐만 아니라 1,000m에도 출전한다.
보통 이상화는 국제대회마다 1,000m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500m에 모든 힘을 쏟아내곤 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올림픽 훈련 프로그램을 따로 짜서 소화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000m 종목 출전이 해가 될 수도 있다.
그는 "1,000m 출전 여부는 크로켓 코치와 상의할 것"이라며 "몸 상태가 꼬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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