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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유지상 총장 취임…“ICT 명문대로 발돋움할 것”

중앙일보

입력

광운대 유지상 총장(사진 오른쪽)이 광운학원 신철식 이사장(사진 왼쪽)으로부터 교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광운대 유지상 총장(사진 오른쪽)이 광운학원 신철식 이사장(사진 왼쪽)으로부터 교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제 10대 광운대 유지상 총장 취임식에서 이종찬 (재)우당장학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 10대 광운대 유지상 총장 취임식에서 이종찬 (재)우당장학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지상 제10대 광운대 총장의 취임식이 2018년 2월 1일(목) 오전 11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철식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 김대철 광운대 총동문회장, 이종찬 (재)우당장학회 이사장, 이종걸 국회의원, 이정구 성공회대학교 총장, 조경식 방송통신위원회 기조실장, 구원모 전자신문사 대표,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대표 등 내·외빈 및 대학 교직원, 재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유지상 총장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총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스마트한 변혁의 리더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적극 동참하여 광운대학교가 ICT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전략과 지역 중심 발전전략을 통한 광운의 웅비전략으로 ‘글로컬 멀티-유니버시티’를 제시하며 △ 역량교육 시스템의 재정비 △ 신개념 복지서비스의 실현 △ 효율적 산학협력 시스템의 구축 △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의 조성 등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멀티’의 개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 총장은 모든 정책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해결책을 찾아내는 ‘소통적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결속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종찬 (재)우당장학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젊고 혁신적인 총장이 광운대의 웅비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공감의 장을 만들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는 광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상 신임 총장은 충암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정보통신처장, 정보과학교육원장을 거쳤다. KBS 경영평가위원, 미래창조과학부 ICT 정책고객대표자회의 위원, 차세대방송기술협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자문교수 등을 맡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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