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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평창] 엠블럼 등 활용 850여 개 제품 개발… '올림픽 공식 스토어' 전국 50여 곳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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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대한스키협회장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 셋째)이 지난해 11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의 환영만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롯데]

대한스키협회장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 셋째)이 지난해 11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의 환영만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롯데]

롯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대한스키협회를 지원한다. 지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을 후원한다.

롯데

롯데는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의 공식 판매처 역할을 한다.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편의점 등 기존 영업장과 경기장 인근 슈퍼스토어, 공항 및 주요 철도역사에서 올림픽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본점·잠실점·서울역·인천공항·제주공항 등 전국 50여 개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패딩·스니커즈·인형·에코백 등은 물론 한국 전통 상품과 스낵 등 850여 개 제품을 직접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와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10일 잠실 123층 롯데월드타워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점등하고, 서포터즈 프로그램 전달식을 가졌다. 또 잠실 일대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존으로 조성하는 등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해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신 회장은 스키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해 미국·캐나다·핀란드 스키협회 등과 MOU를 체결해 기술 및 정보 교류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 회장은 2016년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차 국제스키연맹(FIS) 총회에서 회원 128개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출돼 한국 스키의 경쟁력 강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써왔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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