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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NHK "한일 정상회담, 2월 9일 평창 개최 조율"

중앙일보

입력

[뉴스1]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 달 9일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과 NHK가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일 정부가 양국 간 정상회담을 평창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2월 9일 평창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NHK도 한·일 정부가 양국 정상이 9일 오후 올림픽 개회식 전에 인근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양자 간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아베 총리는 24일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하고 싶다"며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 의사와 함께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의 다음 달 방한은 2015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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