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균관대, 23일 아로요 멕시코 상원의장 초청 특강

중앙일보

입력

에르네스또 꼬르데로 아로요 멕시코 상원의장

에르네스또 꼬르데로 아로요 멕시코 상원의장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1월 23일 에르네스또 꼬르데로 아로요(Ernesto Cordero Arroyo‧49세) 현 멕시코 상원의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로요 상원의장은 멕시코 자율공과대학(ITAM)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멕시코 공공 토목공사 및 서비스은행 이사, 에너지사무국 에너지계획 및 기술개발 차관 등을 거쳐, 멕시코 사회개발부 장관(Secretary of Social Development)과 재무 및 공적신용 장관(Secretary of Finance and Public Credit)을 역임한 금융인이자 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아로요 상원의장은 이날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멕시코:도전과 기회(Mexico in a changing world: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거대한 정치 경제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멕시코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방식으로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갈 것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아로요 상원의장의 이번 한국 방문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특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 정규상 총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 한류(韓流)의 중심”이라며 “아로요 의장의 방문을 계기로 멕시코의 여러 대학과 교육 및 연구부문 뿐만 아니라 학생과 문화적 측면에서의 실질적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