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같은 중거리포' 손흥민, 2018년 첫 골 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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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5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26·토트넘)이 2018년 첫 골을 터뜨렸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시원한 중거리포를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이 골로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3일 스완지시티와 경기를 치른 뒤에 48시간 만에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면서 승점 41점(12승5무5패)으로 5위를 지켰다.

손흥민의 이 골은 올 시즌 10번째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만 놓고 보면 7호 골. 지난해 12월 2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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