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기업들] 주차보조·차선이탈방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중앙일보

입력 2017.12.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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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종합 부품회사로서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구축한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일괄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부품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종합 부품회사로서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구축한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일괄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부품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세계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이 두 가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종합 부품회사로서 요소기술 개발부터 자율주행기술 솔루션을 만드는 것까지 기술 전반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에는 600억원을 투자해 전자장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장연구동을 신축했으며 관련 연구 인력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첨단운전자지원(DAS)기술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DAS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는지가 자율주행차 개발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적응형 순항제어장치(SCC), 차선이탈방지 및 제어 장치(LDWS & LKAS), 상향램프자동 전환장치(HBA&ADB),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지능형 주차보조 시스템(SPAS),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 DAS 기술 양산에 성공하며 기술 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이들 DAS 기술들을 융합해 자율주행기술 솔루션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에서는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확보하고 2019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레벨2 HDA2는 방향지시등만 켜주면 차 스스로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 본선 합류 등이 가능한 정도의 기술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더해 2020년까지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기술 개발이 완료된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 역시 2020년경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충주에 위치한 친환경차 부품 전용 생산단지 내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추가로 신축했다. 7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완공된 신공장은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을 연간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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