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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인천 을왕리에 애완동물 동반 리조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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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애견인·애완견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기업 PET-꼬뺑이(펫꼬뺑이)가 인천 을왕리에 선보인 파라다이스 꼬뺑이(투시도) 1호점이다.

파라다이스 꼬뺑이 1호점

최근 강릉 애견해수욕장 폐장, 숙박시설의 애완동물 동반 투숙 금지 등으로 함께하는 공간이 줄고 있다. 파라다이스 꼬뺑이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리조트다. 내부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쿠션·다이닝매트·배변패드 등 모든 비품이 비치된다. 카페·미용·놀이터·전용수영장 등이 설치돼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을왕리 근처에 있는 마리나리조트 요트와 을왕리 해수욕장의 일부를 임대해 애완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펫꼬뺑이 관계자는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애견인·애완견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인천 을왕리 1호점뿐만 아니라 청평에 2호점(예상)을 비롯해 전국 주요 휴양시설 근처를 중심으로 리조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 을왕리 1호점은 내년 5월 문 열 예정이며 곧 회원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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