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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열기를 열정으로...' 포스코 평창올림픽 TV광고 시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포스코가 평창올림픽 TV광고를 시작했다.

21개 종목 중 20개에 철 사용 #철-인간-자연이 조화 이루는 대제전

 오는 2월 9월부터 열리는 평창올림픽은 모두 15종목 102경기로 짜여져 있다. 이 중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프리스타일)와 스케이팅(피겨·스피드·쇼트트랙)을 비롯해 봅슬레이·스키점프·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노르딕복합·루지·스노보드·스켈레톤 등 컬링을 제외한 14개 종목에 철이 사용된다.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까지 합하면 철이 사용되는 경기는 20개로 늘어난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철의 대제전’인 셈이다.
 포스코의 이번 광고는 글로벌 제철기업답게 용광로에서 태어난 철과 인간의 열정이 눈 덮인 아름다운 평창의 자연 속에 조화를 이루며 서로 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의 열기가 선수들의 열정으로 승화되고 그 열정이 다시 세상에 퍼지는 모습을 박진감 있는 영상에 담았다.

 광고 영상에는 대표적인 겨울 올림픽 종목들이 등장하는데 스케이트나 썰매의 경우 날에서 발생한 열기가 선수의 몸으로 번져, 자연으로 확산되는 열화상 이미지 표현기법을 사용했다.

 포스코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철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감하는 내용의 새 광고를 방영했다. 스포츠 장비의 철 부분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열화상 이미지 표현기법을 적용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철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감하는 내용의 새 광고를 방영했다. 스포츠 장비의 철 부분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열화상 이미지 표현기법을 적용했다. [사진 포스코]

 또 바이애슬론과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은 이탈리아 알프스 스텔비오에서 직접 촬영했고, 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장애인아이스하키·봅슬레이 경기는 국내 남양주 스튜디오에 거대 빙상장을 만들어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장애인아이스하키 정승환 선수의 호쾌한 슈팅과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운 공중회전, 봅슬레이 경기장 배경인 노르웨이 전나무 숲, 바이애슬론 경기가 펼쳐지는 북극 빙하 지대, 스피드스케이팅장으로 사용된 러시아 시베리아 빙판 등도 볼거리다.

 포스코 평창올림픽 TV광고의 한 장면. [사진 포스코]

포스코 평창올림픽 TV광고의 한 장면. [사진 포스코]

 포스코의 TV광고는 내년 3월 중순까지 방영되며 주요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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