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1위는 수호랑 인형, 최근엔 ‘핑거 하트 장갑’ 인기

중앙일보

입력 2017.12.14 01:40

업데이트 2018.0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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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창 겨울올림픽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평창스토어’는 요즘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용신 평창조직위 라이선싱사업부장은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판매를 계기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찾는 방문객이 전달보다 3배 증가했다. 온라인 방문자도 전월 대비 4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평창스토어 베스트 기념 상품은

평창올림픽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수호랑·반다비 인형. 핀배지·문구류뿐 아니라 장갑과 스니커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평창조직위]

평창올림픽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수호랑·반다비 인형. 핀배지·문구류뿐 아니라 장갑과 스니커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평창조직위]

현재 롯데가 개발한 평창올림픽 관련 상품은 850여 개. 목도리, 후드티셔츠, 손난로 등 겨울 상품과 성화봉 볼펜, 스노볼 등 올림픽 관련 상품도 나왔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평창 굿즈(기념 상품)’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으로 조사됐다. 수호랑·반다비 인형은 지난 2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10만여 개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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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은 올림픽 때마다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팔린 올림픽 관련 상품 전체 판매액(10억 헤알·약 3300억원) 중 25%가 마스코트 비니시우스를 활용한 상품이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테스트이벤트 기간에 내놓았던 수호랑·반다비 인형 6000개는 일주일도 안 돼 모두 팔렸다. 30cm 크기의 인형은 개당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기념상품 판매 순위 2위는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활용한 핀배지다. 또 노트·수첩 등 문구류가 4위, 마그넷(자석)이 5위에 올랐다. 평창 롱패딩은 판매 수량으로만 따지면 3위다.

최근 평창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상품은 지난 10월 말 나온 ‘핑거 하트 장갑’이다. 손가락으로 작은 하트 모양을 만들 때 눈에 띄는 게 특징인 이 장갑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가수 엑소(EXO) 멤버 세훈, 윤두준, AOA 등이 이 장갑을 착용하고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용신 부장은 “장갑은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 아이템이다. 여기에 트렌디한 손가락 하트를 접목해 개발한 상품으로 평창올림픽의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영·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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