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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볼 만한 아기 예수 탄생기 '위대한 탄생'

중앙일보

입력

'위대한 탄생'

'위대한 탄생'

감독 캐서린 하드윅 | 장르 드라마 | 상영 시간 101분 | 등급 전체관람가 | 제작연도 2006

[매거진M] '위대한 탄생' 영화 리뷰

★★★

[매거진M]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번쯤 볼 만한 예수의 탄생기. 방대한 자료조사와 역사가의 감수를 거친 이 작품은 성서에 나온 아기 예수의 탄생사를 충실히 스크린에 옮겼다. 마리아(케이샤 캐슬 휴즈)의 기적같은 잉태, 임신한 그를 안전하게 베들레햄으로 인도하는 남편 요셉(오스카 아이삭). 두 사람의 기나긴 여정이 잔잔하고 거룩하게 펼쳐진다.

'위대한 탄생'

'위대한 탄생'

성서 속 인물이지만 캐서린 하드윅 감독은 "요셉과 마리아를 역경과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는 보통의 부부로 그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들이 베들레햄에 도착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를 낳고,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이 모여드는 장면은 오래된 성화처럼 신성하게 그려진다.

TIP 케이샤 캐슬 휴즈는 ‘왕좌의 게임(2011~, HBO)에서 도른의 오바라 샌드를 연기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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