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7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 사고로 오후 3시30분 현재 노동자 3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이 다쳤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0톤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들을 덮쳤고, 당시 타워크레인을 높이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한편,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