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승호 사장, MBC 재건 실현할 것…축하한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최승호 뉴스타파PD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MBC가 한때 뉴스 신뢰도 1위,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전성기가 있었다"라며 "최 사장이 조직을 추스려 실력으로 MBC 재건을 실현하는 일이다"라며 "최 사장은 그 일을 능히 해낼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최종 후보 3명에 대해 면접과 투표를 진행,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승호 PD를 신임 MBC 사장으로 내정했다.

최 신임 사장은 이날 "MBC가 그동안 너무 긴 세월 동안 어려운 과정을 겪었고 국민께 실망을 많이 줬다. 이제 MBC가 다시 국민께 돌아간다"며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