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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직원 ‘투신’...동료들 “엄정조사” 요구

중앙일보

입력

동아일보 자료사진. [중앙포토]

동아일보 자료사진. [중앙포토]

동아일보 직원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체 동료들은 재발 방지와 엄정조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회사 측에 냈다.

6일 미디어오늘은 이 매체 광고영업 직원인 A씨가 실적 압박으로 투신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7월 병가를 냈다가 8월 초에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하는 등 심적인 압박을 받아왔다는 내용이다. A씨는 지난 9월 아파트 11층에서 투신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동료들은 최근 회사에 탄원서를 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A씨 투신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사과 및 문책을 요구한 상태다.

해당 매체 측은 "가족들을 만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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