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전복된 사고와 관련해 실종됐던 선장 오모씨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오후에 또 다른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해양경찰청은 헬기(목포해경 507호)를 통해 12시 5분쯤 전복사고 추정 위치로부터 남서방 1.4해리 부근에서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빨간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착용한 상태다.
시신 발견 직후 해경은 전복 사고를 당한 낚싯배 '선창1호'의 승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