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건너
돌아오는 청평사 뱃길
새벽처럼 물안개 피어나니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호수인가.
심청이 몸 던진 인당수 아니런가.
두려움도 잠시
장막 위로 흰 눈 빗발치니
하늘이 어디고 땅이 어디던가.
꿈길처럼 섬 하나 다가온다.
새 하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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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건너
돌아오는 청평사 뱃길
새벽처럼 물안개 피어나니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호수인가.
심청이 몸 던진 인당수 아니런가.
두려움도 잠시
장막 위로 흰 눈 빗발치니
하늘이 어디고 땅이 어디던가.
꿈길처럼 섬 하나 다가온다.
새 하늘이 열린다.
포토에세이 마음풍경 작가 조용철.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9년 일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사진, 영혼이 담긴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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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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