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긴 하네…” 김생민 스튜핏 취소하게 한 김숙의 아이템

중앙일보

입력 2017.12.03 16:41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철학을 전파하며 인기를 얻은 김생민이 ‘소비 요정’ 김숙의 집을 방문, 그녀의 소비 상태를 점검했다.

3일 KBS 2TV에서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김생민은 ‘스튜핏(Stupid·어리석은 소비를 의미하는 김생민의 유행어)’과 ‘그뤠잇(Great·현명한 소비를 의미하는 김생민의 유행어)’ 스티커를 들고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은 신발장에서부터 ‘스튜핏’ 스티커를 붙였다. 안 신는 신발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이후 주방을 점검했다. 김숙은 “우리 집에는 정수기가 없다. 대신 탄산수 제조기가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21만원. 김생민은 “안 봐도 스튜핏”이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숙이 해당 제조기로 만든 탄산수 맛을 본 뒤 김생민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송은이에게 “누나 근데 이거 맛있다”라고 말한 뒤 ‘스튜핏’ 스티커를 뗐다.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이후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는 ‘탄산수 제조기’가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생민조차 반하게 한 탄산수 제조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소비욕을 자극한 것이다.

[사진 네이버 데이터 랩]

[사진 네이버 데이터 랩]

한편 이날 김숙은 의외의 물건에서 ‘그뤠잇’ 스티커를 받았다. 바로 두루마리 휴지였다. 김숙은 “휴지 공장에 촬영 차 갔다가 휴지를 만들고 남은 것들을 갖고 가라고 해서 갖고 와서 후배들에 나눠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생민은 “알뜰 살뜰 그뤠잇”이라 말하며 환한 웃음과 함께 유일한 ‘그뤠잇’ 스티커를 붙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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