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일본을 찾아 정치권 고위 인사 등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에 따른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 모색에 나선다.
1일 한국당은 홍 대표가 오는 13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홍 대표는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내각정보관,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당은 홍 대표의 이번 방문 목적을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일본 고위인사 면담을 통한 양국간 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10월 미국을 찾아 전술핵 배치 필요성 등 북핵 위기 관련 해법 모색에 나선 바 있다.
이에 홍 대표가 이번 일본 방문 일정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