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편견 깨는 마라톤 대회…장애인체육 활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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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성과를 나누기도 한다. 여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 ‘mom편한 놀이터’ 2호점 오픈식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 ‘mom편한 놀이터’ 2호점 오픈식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지난 10월 14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대회보다 참가자가 1000여 명 이상 증가한 62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 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

롯데는 지난 1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2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외에도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공동육아나눔터’,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산모를 위한 ‘mom편한예비맘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월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소방 장학생 140명에게 장학금 3억 원을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관 자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그룹홈 아동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이 진행됐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플레저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CSR 캠페인이다. 롯데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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