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은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이와 함께 GS는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어린이 심리 치유프로그램 ‘마음톡톡’이 대표적이다. 심리 정서적 문제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GS그룹
GS건설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다. 2011년 5월 시작해 지난 8월 215호 점을 오픈했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을 펼친다. 특히 봉사단 ‘GS나누미’를 조직해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 도우미,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같은 봉사활동을 펼친다. 임직원과 GS25 경영주도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GS홈쇼핑은 월 1회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GS홈쇼핑은 이를 통해 2010년 첫 방송 이후 8년 동안 78회 방송에서 44개 업체의 착한 상품을 선보였다.
GS EPS는 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에서 임직원 1% 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자원봉사, 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스포츠는 임직원과 선수가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 활동을 펼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