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예고편이 처음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개업 준비를 시작하는 '신서유기' 멤버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 PD는 사전 모임에서 부담감을 토로하는 강호동에게 "형이 메인 셰프"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평생을 먹는 것만 한 사람이다. 난 계란 프라이도 못 한다"며 "이런 걸 재미있어하는 걸 아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되는 초대형 사이즈의 '강호동까스'의 압도적인 자태에 손님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첫 영업에서 적자를 보고 실의에 잠긴 강호동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수근은 옆에서 "재료 사 온 게 38만 원인데 22만 원 팔았다"며 "'신서유기'나 열심히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식당'에서 강호동은 주방장, 이수근-안재현 씨는 주방 보조, 은지원-송민호 씨는 홀서빙을 담당한다.
'강식당'은 첫 방송은 12월 5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된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까스 정말 먹어보고 싶다" "돈까스가 사람 몸통만 하다" "예고편만 봐도 재밌을 것 같다" 등 방송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